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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공직자 재산공개] 충청 국회의원 대부분 재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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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식 기자] 충청지역 국회의원의 재산은 대부분 늘었으며 증가 원인은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이 많았다.

충청권을 지역구로 가진 국회의원 28명 중 가장 부자는 526억1714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박덕흠 의원(국민의힘·보은·옥천·영동·괴산)이다.

박 의원의 재산은 146억2131만원이나 감소했는데 150억원 상당의 주식 백지신탁 체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하면 오히려 증가한 셈이다.

전체 국회의원 중 재산 순위는 3위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국힘·청주 상당)은 143억1420만원을 신고했다.

비상장주식 매도, 토지 매도 계약금·중도금 수령으로 지난해보다 31억8469만원이 늘었다.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은 1억1460만원 증가한 8억3078만원이다.

부인이 채권을 환수하면서 늘었다.

도종환 의원(민주·청주 흥덕)은 21억7176만원으로 2억3524만원 감소했다.

만기 예금으로 채무를 상환했기 때문이다.

변재일 의원(민주·청주 청원)은 47억9689만원이다.

부동산 가액이 상승하며 3억1220만원 늘었다.

이종배 의원(국힘·충주)은 33억7911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가액 상승으로 4억2637만원이 증가했다.

엄태영 의원(국힘·제천·단양)은 11억3056만원으로 2억5555만원 증가했다.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과 자녀 급여소득으로 예적금 등이 늘었기 때문이다.

임호선 의원(민주·증평·진천·음성)은 28억4665만원이다.

부동산 가액 변동으로 9893만원 증가했다.

문진석 의원(민주·천안갑)은 23억7329만원으로 855만원 증가했다.

상장주식 매도 및 비상장 주식 매수에 따른 차액이다.

박완주 의원(무소속·천안을)은 13억1699만원이다.

부동산 가액 증가로 1억2336만원 늘었다.

이정문 의원(민주·천안병)은 5억3317만원을 신고했다.

후원금 변동과 채무 변재 등으로 587만원 감소했다.

정진석 의원(국힘·공주·부여·청양)은 88억6356만원이다.

부동산 가액변동, 부동산 임대 채무 감소로 8억3511만원 증가했다.

장동혁 의원(국힘·보령·서천)은 25억5626만원으로 3억7397만원 늘었다.

증가 사유는 부동산 가액변동, 채무 상환 등이다.

이명수 의원(국힘·아산갑)은 16억5149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가액 변동, 채무상환 등으로 1억7495만원 증가했다.

강훈식 의원(민주·아산을)은 6억372만원을 신고했는데 예금 증가 증으로 1억4552만원이 늘었다.

성일종 의원(국힘·서산·태안)은 66억3155만원으로 3681만원 감소했다.

주식 평가액 변동에 따른 것이다.

김종민 의원(민주·논산·계룡·금산)은 6억1775만원을 신고했다.

예금 증가, 채무 일부 상환으로 1억760만원 증가했다.

어기구 의원(민주·당진)은 7억9099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8442만원 늘었다.

부동산 가액 변동과 급여 저축 등이 사유다.

홍문표 의원(국힘·홍성·예산)은 16억298만원이다.

부동산 가액 변동, 예금 증가 등으로 2억4240만원 늘었다.

장철민 의원(민주·대전 동구)은 7억8626만원을 신고했다.

의원실 지원경비 잔액 증가 등 예금증가로 4294만원 늘었다.

황운하 의원(민주·대전 중구)은 16억5213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가액 변동, 후원금 입금 등 1억1907만원이 증가했다.

박병석 의원(민주·대전 서구갑)은 66억7023만원으로 4874만원 상승했다.

부동산 가액변동이 이유다.

박범계 의원(민주·대전 서구을)은 13억1352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가액은 증가했으나 정치 후원금 정산 등으로 351만원 감소했다.

조승래 의원(민주·대전 유성갑)은 12억2583만원으로 2억4713만원 증가했다.

부동산 가액 변동 때문이다.

이상민 의원(민주·대전 유성을)은 35억2034만원이다.

부동산 가액변동, 부인 임대보증금 감소 등으로 2억6976만원 늘었다.

박영순 의원(민주·대전 대덕)은 7억5558만원으로 1억1987만원 증가했다.

부동산 가액변동, 정치 후원금 모금 등이 이유다.

홍성국 의원(민주·세종갑)은 53억2526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가액은 증가했지만 1억8978만원 상당 부동산을 증여해 721만원이 줄었다.

강준현 의원(민주·세종을)은 16억4977만원이다.

부동산 가액 상승으로 1억5011만원 늘었다고 신고했다.

/이득수·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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