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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이슈 화웨이와 국제사회

美 제재 등 몰려오는 위기에 화웨이車 야망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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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차량에 탑재되는 화웨이의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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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경제 제재, 중국 내 경쟁, 브랜드 정체성 위기 등으로 차세대 전기차용 스마트 소프트웨어 주요 공급업체가 되기 위한 시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처드 유 화웨이 소비자사업부문 CEO는 유럽, 일본, 미국의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의 제재 때문에 화웨이의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중국 EV 100 포럼에서 밝혔다고 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

또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자체 생산 계획이 있으며 공개 상장을 위해 타 기업의 의존도를 낮추고자 화웨이와 스마트화 파트너십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할 때 세 가지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사용한다. 부품 공급업체인 화웨이 인사이드(Huawei Inside)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공급하며, 화웨이 셀렉트(Huawei Select)를 통해 제조 및 디자인에서 제조업체와 협력한다.

화웨이 인사이더는 최근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광저우자동차(GAC)은 최근 화웨이를 제외한 창안 자동차(Changan Automobile)와의 유일한 파트너가 됐다.

화웨이와 공동 개발을 하기로 했던 AH8 개발에서 GAC가 전액 투자한다는 내용을 주식 보고서가 지난주 발표했다. AH8은 GAC의 자회사 아이온(Aion)의 대량 생산한다는 프로젝트다.

한편 화웨이는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하며 자동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화웨이는 완성차에 소프트웨어 등 부품을 제공해 자사 로고를 부착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은 하웨이는 완성차를 제조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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