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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8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러 매체 “김정은, 수일 내 러시아 극동 지역 방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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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극동 지역서 회동할 듯

    자세한 방문 일정은 알수 없어

    경향신문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9년 4월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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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일 내 러시아 극동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러시아 매체 인테르팍스 통신은 1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며칠 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기관의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 지역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다른 지역 정부 기관의 한 관계자 역시 “우리는 오랫동안 김정은의 방문을 준비해왔다”며 러시아가 김 위원장의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2019년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기차로 하산역을 거쳐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로 왔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 당국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 10~13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EEF)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현재 푸틴 대통령의 EEF 공식 일정에는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르팍스 통신이 공개한 푸틴 대통령의 블라디보스토크 일정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 주지사들과 면담을 한 뒤 12일 EEF 전체 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포럼에 참석한 주요 외빈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여기에 북러 정상회담은 들어 있지 않다.

    김 위원장의 방러를 점치는 여러 관측들이 이어졌으나 현재까지 북러 양측은 이 같은 관측을 확인하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일본 공영방송 NHK는 연해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전용 열차로 11일에 (평양을) 출발할 듯하다”고 전했다.

    최서은 기자 ciel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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