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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영주시의회, 고독사 방지 위한 '독거노인 지원사업 확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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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고독사방지대책연구회 최종 보고
김정숙 등 8명 의원 참여 4대 대책안 도출
한국일보

영주시의회 고독사 방지대책 연구회가 15일 연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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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4대 대책을 내놓았다.

영주시의회 고독사 방지대책 연구회는 1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의회 고독사 방지대책 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고독사 방지대책 연구회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해 주민의 생명을 보고하고 고독사 예방·관리 정책 개발을 목표로 지난 4월 8명의 의원으로 연구회를 구성하고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진행한 연구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자리로 영주시 관내 1인 가구원의 실태분석 결과와 국내외 사례와 문헌자료 등을 토대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회는 고독사 방지 대책으로 △기존 영주시 독거노인 지원사업의 확대 적용 △거동불편 저소득 독거가구 식사배달 사업 △독거가구 생활, 건강돌봄 서비스 사업 △독거가구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사업 등을 도출했다.

시의회는 대책안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시정에 반영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정숙 대표 의원은 "연구결과물을 통해 우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성해 고독사가 없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 고독사 방지대책연구회에는 김정숙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화숙 김주영 전규호 김병기 우충무 손성호 김세연 의원이 참여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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