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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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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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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경찰 로고/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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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23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신축 건설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11층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환풍기 설치를 위한 타공 작업을 보조하던 그는 타공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건물 밖 안전망에 몸을 기댔다가 안전망을 연결하는 케이블 타이가 끊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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