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CI. /LS머트리얼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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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파두 사태를 막기 위해 상장을 앞둔 기업들의 중간 실적 점검에 나선 가운데, LS머트리얼즈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는 오는 2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오는 12월 1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로 불리는 울트라커패시터(UC)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LS머트리얼즈의 총 공모 주식수는 1462만5000주(신주 887만7000주, 구주 585만주)다. 공모가 희망 범위(밴드)는 4400~5500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976억~3720억원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키움증권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파두 사태가 논란이 되자 LS머트리얼즈에 최근 실적을 담은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LS머트리얼즈가 새로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연결기준 매출은 1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LS머트리얼즈는 “3분기 이후에도 지속해서 실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올해 9개월 평균 매출과 10월 한 달 사이의 매출 변동이 발생한 것은 대형 거래처에 대한 제품 매출의 귀속일에 따라서 매출 변동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S머트리얼즈의 올해 9월까지 월별 평균 매출은 112억원이다.
LS머트리얼즈 상장 예정 주식 수 6765만2659주 중 약 33.91%에 해당하는 2294만2306주는 상장 직후 유통이 가능하다.
김종용 기자(deep@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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