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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소셜미디어 '팔러', 내년 2월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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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소셜미디어 팔러(Parler)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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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2021년 폭력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앱 스토어에서 삭제된 후 우익 성향의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소셜 미디어(SNS) 플랫폼인 팔러(Parler)가 내년 초 다시 출시된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라이언 로즈 팔터 최고경영자(CEO)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팔러를 재개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즈는 앨리스 피에로티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자코 부옌스 파트너와 지난 주 팔러를 인수했다.

그는 "강력한 아이디어 시장으로서의 뿌리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팔러는 2024년 2월 재출시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팔러는 '언론의 자유'를 위한 플랫폼이라고 자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 수백만 명을 끌어모아 한때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애플리케이션이었다. 하지만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공격 직후 폭력과 범죄를 선동하는 게시물을 단속하는 데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비스 지원을 중단했다.

이후 팔러는 애플과 구글의 앱스토어, 아마존 웹 호스팅 서비스에서 퇴출되며 사실상 전 세계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이 금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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