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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슈 동학개미들의 주식 열풍

현대힘스·포스뱅크 공모주 청약에 12조원 몰려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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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조선 기자재 업체 현대힘스와 포스(POS) 단말기 및 키오스크 제조 기업 포스뱅크가 총 12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조선비즈

/현대힘스 제공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힘스는 이달 17~18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23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9조7800억원이 몰렸다. 앞서 지난 8~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680.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5000~6300원)를 넘어선 7300원으로 확정했다. 현대힘스는 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청약을 진행한 포스뱅크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698.54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2조3600억원이었다. 포스뱅크는 지난 5~1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000~1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포스뱅크는 오는 29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앞서 우진엔텍과 HB인베스트먼트도 각각 3조6946억원, 2조529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나란히 흥행에 성공했다. 우진엔텍은 오는 24일, HB인베스트먼트는 25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소가윤 기자(s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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