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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설 연휴 첫날 큰 추위 없지만 미세먼지 '나쁨'…내륙엔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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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지난 8일 서울역에서 한 가족이 귀성을 위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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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오늘(9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까지 충청권 내륙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출입구에는 안개가 더 짙을 수 있습니다.

안개가 끼는 곳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거나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으니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영하 10도~0도, 최고기온 3~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 영하 5도 안팎,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를 중심으론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습니다.

아울러 오늘 아침까지 부산과 울산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내일 오후 전남 서해안에 1㎜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1∼3㎝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와 충청권, 경북권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와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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