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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1기 신도시 재창조 통해 수도권 광역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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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5 담대한 도전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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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 킨텍스나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가려면 자가용을 타든,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1시간 이상이 걸린다. 하지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완공되면 20분이면 가능하다.

인구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광역권을 형성하면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지고, 중심지와 낙후지역 간 격차가 줄어 도시 경쟁력도 함께 올라간다. 분당·일산을 비롯한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서울, 나아가 수도권 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돼야 하는 이유다. 일산 킨텍스에 조성할 대형 문화시설과 강남 주변에 포진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생태계, 용인·동탄 반도체 클러스터가 급행철도로 이어지면 문화·AI·반도체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분야 간 연결성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이 1기 신도시를 교통과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연결성 강한 '커넥티드 시티'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다.

[특별취재팀=서진우 차장 / 손동우 부동산전문기자 / 연규욱 기자 / 김유신 기자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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