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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자료 |
검찰은 A씨가 범행을 부인해 재범 우려가 있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 선고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항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가수 오유진이 자기 딸이라 주장하며 오 양이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고 외할머니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인터넷상에 '친부모는 어디에 있느냐' 등 댓글을 50∼60개가량 달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원은 "A씨가 합리적 근거 없이 피해자를 딸로 인식하며 이 사건이 발생했다"며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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