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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NHK방송기술연구소가 고무 기판과 액체 금속을 사용한 풀컬러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22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보도했다.
마이크로LED를 격자 모양으로 형성한 이 디스플레이는 액체 금속으로 만든 신축 배선으로 연결해 32×32 픽셀의 풀컬러를 구현한다. 또 액체 금속을 사용했기 때문에 기판 변형 시에도 배선이 단선되지 않고 낮은 전기 저항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액체 금속의 점도를 조절하고 인쇄 기술로 미세한 배선 패턴을 형성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하며 1.5배로 늘려도 안정적으로 화면이 표시되는 점이 특징이다.
NHK방송기술연구소는 향후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화질화를 구현한 시제품을 만들어 오는 2030년까지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발을 바탕으로 돔형 디스플레이 등 영상을 감싸는 형태의 디스플레이 제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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