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로 논란이 일었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 /사진=머니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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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뉴스 코리아가 최근 '버닝썬 게이트'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한 가운데,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었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여전히 사업 욕심을 갖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홍콩 언론들은 승리가 해외에서 클럽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승리가 클럽을 여는 곳은 홍콩으로 알려졌으나, 홍콩 정부는 "한국의 전(前)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바 없다"며 간접적으로 승리의 홍콩 진출설에 선을 그었다.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승리는 개츠비에서 본뜬 야망 가득한 '승츠비'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나, 2018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빅뱅에서 탈퇴하게 됐다.
그러나 출소 후에도 승리의 '승츠비' 행보는 여전했다. 그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열린 각종 파티에 참석했고, 이 과정에서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파티장에) 데려오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와 열애설, 양다리 의혹 등 승리를 둘러싼 사생활 잡음도 이어졌다.
한편, BBC 뉴스 코리아는 지난 19일 다큐멘터리 '버닝썬 :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해당 다큐멘터리에는 승리를 비롯해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가담한 가수 정준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이 여성을 상대로 저지른 각종 만행이 폭로됐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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