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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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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미국 언론사인 더 애틀랜틱(The Atlantic)과 복스 미디어(Vox Media)와 콘텐츠 및 제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픈AI는 더 애틀랜틱 및 복스 미디어가 소유한 더 버지, 뉴욕 매거진 등의 뉴스를 자사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에 표시할 수 있게 됐다. 또 해당 언론사의 콘텐츠를 AI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애틀랜틱과 복스 미디어의 경영진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계약으로 독자들이 출판물에서 작품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스 톰슨 더 애틀랜틱 최고경영자(CEO) 또한 "우리는 AI 모델을 이용한 검색이 앞으로 사람들이 웹을 탐색하는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오픈AI와 협력해 수백만명의 사용자가 당사의 보도와 기사를 더 쉽게 검색하고 플랫폼에서 뉴스가 노출되는 방식을 결정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두 언론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에 접근하고 독자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더 애틀랜틱은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해 AI 기반 제품에 초점을 맞춘 애틀랜틱 랩스(Atlantic Labs)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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