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최전방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생산한 미사일 발사대를 국경 제1선 부대에 인도하는 기념식이 열렸다고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행사장에 이동식발사대(TEL) 수백 대가 놓여 있는 사진도 공개했는데,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인 '화성-11-라'의 발사대로 추정됩니다. 이 발사대는 남한과의 군사분계선 일대에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방대한 종대를 이루어 정렬한 저 무장장비들은 이제 우리 군대에 인도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 지역에서 중요군사활동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가 계획한 전선제1선부대 미싸일무력건설의 1단계 목표를 점령한 데 불과하다"며 계속해서 무기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힘의 구축으로 담보되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참석했습니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5월 14일 평양 전위거리 완공식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다만 북한 매체는 주애의 참석 사실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생산한 미사일 발사대를 국경 제1선 부대에 인도하는 기념식이 열렸다고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행사장에 이동식발사대(TEL) 수백 대가 놓여 있는 사진도 공개했는데,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인 '화성-11-라'의 발사대로 추정됩니다. 이 발사대는 남한과의 군사분계선 일대에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 4일 신형 전술탄도미사일무기체계 인계인수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주애가 맨 오른편에 앉아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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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 4일 신형 전술탄도미사일무기체계 인계인수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행사장에 이동식발사대(TEL) 수백 대가 놓여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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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방대한 종대를 이루어 정렬한 저 무장장비들은 이제 우리 군대에 인도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 지역에서 중요군사활동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가 계획한 전선제1선부대 미싸일무력건설의 1단계 목표를 점령한 데 불과하다"며 계속해서 무기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힘의 구축으로 담보되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을 겨냥해서 핵과 미사일 개발의 정당성도 내세웠습니다. 김 위원장은 "미국과 그 특등주구무리들의 군사적 망동이 도수를 넘어 흉포해질수록 그것은 우리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반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참석했습니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5월 14일 평양 전위거리 완공식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다만 북한 매체는 주애의 참석 사실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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