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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미술의 세계

다이브인, 모로코 카사블랑카 호텔 '아트스테이' 첫 해외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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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다이브인 아트스테이 카사블랑카 ‘흑백 겨울’/사진제공=다이브인 아트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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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다이브인그룹(대표 정창윤)이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첫 해외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다이브인 아트스테이 카사블랑카'는 한국 4계절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11명의 한국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을 '오디세이 호텔'(Odyssee Hotel) 속 객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스타트업이 모로코에 진출한 첫 사례로 주모로코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와 현지 코트라(KOTRA) 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다이브인그룹(대표 정창윤)은 호텔 객실을 아트스테이로 바꾸어 마치 미술관에서 자는 듯한 색다른 경험 공간을 만드는 아트 스타트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서울, 부산, 경주,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3~4성급 호텔 7곳과 파트너십을 맺어 누적 50개 객실을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로 개발하였으며, 올해 초,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부티크 호텔인 '오디세이 호텔'(Odyssee Hotel)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다이브인 아트스테이 첫 해외 진출을 확정했다.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는 다이브인그룹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작가의 작품 세계가 객실 전체로 확장되어 투숙객이 호텔의 객실 서비스를 누림과 동시에 작가가 전하는 예술적인 영감과 감성을 몰입해 즐길 수 있는 갤러리형 숙박 공간이다. 이곳에서 여행객은 자신이 예약한 객실에 머물며 작품과 보내는 예술적인 하루를 경험할 수 있고, 동시에 객실에 설치된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유럽과 가까운 북아프리카 지역의 모로코 카사블랑카는 영화 '카사블랑카'를 통해 전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오디세이 호텔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전역의 관광객들이 찾는 카사블랑카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부티크 호텔이다. 이 호텔의 CEO인 루브나 에다만후리(Loubna Eddamanhoury)는 대학 졸업 후 신라호텔 인턴십 경험을 통해 한국 문화에 특별한 애정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현재 카사블랑카에 한국 음식문화를 새롭게 재현한 MIK (Made In Korea) 레스토랑을 한국인 총괄 셰프를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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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인 아트스테이 카사블랑카 ‘벼 익는 가을 밤’ /사진제공=다이브인 아트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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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인그룹 정창윤 대표는 "북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한국 예술 작품으로 이루어진 아트스테이를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라며, "물류 배송 과정에서 현지 코트라(KOTRA)의 도움을 받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브인그룹은 최근 세계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인 프랑스 스테이션F (StationF)의 비상주 기업으로도 선정됐으며,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예술분야 창업도약 지원사업'의 참여사로 활동 중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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