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대기 중인 스타십(Starship) 우주선 [사진: 스페이스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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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가 텍사스 주립공원 내 43에이커 면적의 땅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던 계약을 포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스타베이스 중심으로 운영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해당 땅을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이를 통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스타십을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스페이스X는 계약을 포기하고 대신 약 10마일 떨어진 라구나 아타사사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 근처에 있는 약 477에이커 규모의 땅을 주정부에 제공했다. 이 땅은 텍사스 주민들이 하이킹, 캠핑 및 기타 레크리에이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텍사스공원 및 야생동물 위원회는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X가 텍사스 남동부 지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것을 둘러싸고 로켓 발사에 반대하는 주민과 단체, 그리고 로켓 발사가 경제적 기회와 국가적 인정을 가져올 것으로 보는 지역 관리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는 스타쉽 및 로켓의 주요 생산 및 테스트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2024년 경제 영향 발표에 따르면 스타베이스의 운영으로 3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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