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인천국제공항에서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계획한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행하지 않는다. 외투 보관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고, 서비스 운영 업체와 제휴를 맺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비행기들이 계류해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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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9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겨울철 외투 보관 서비스를 도입했다. 승객 한 명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간 무료로 맡아 주고, 보관 기간을 연장하면 추가 요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앞서 지난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종료된 외투 보관 서비스를 3년 만에 재개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해 총 2만2141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시아나항공과 달리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약 3개월간 외투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도 외부 업체와 제유를 통해 서비스를 재개한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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