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그룹 임직원들이 각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생필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북면-춘양면-이서면-청풍면-한천면-도암면(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사진=HR그룹 미디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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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강훈 기자] HR그룹(주)(대표이사 신호룡)은 지난 21일 전남 화순군의 12개 면 사무소를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HR그룹은 라면과 휴지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생필품 지원 사업에는 HR그룹 신호룡 대표를 비롯한 다수의 임원들이 참여했다. 각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HR그룹은 행복을 전달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선다. HR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며,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이행하고 있다.
HR그룹은 올해 4월 22일부터 화순군 전 지역에서 쿠팡 퀵플렉스 배송 'V(Vendor) 캠프'를 자체 운영하며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11월 1일부터는 화순 전역에 한진 택배 서비스를 시작해 화순 지역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눔에 참여한 HR그룹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세심히 지원하고,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이렇게 온정을 더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이 신체적·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R그룹 임직원들이 각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생필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능주면-동면면-이양면-도곡면-백아면-사평면((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사진=HR그룹 미디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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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CLS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HR그룹은 2022년부터 업계 최초로 서포터(백업기사)를 활용한 '주 5일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업도 시도하지 못한 혁신을 이뤄냈다. 설립 3년 만에 현재 약 1,200여 명의 기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600여 개가 넘는 쿠팡CLS 퀵플렉스 파트너사 중에서 마켓리더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HR그룹은 퀵플렉스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일반 택배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계속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택배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권역 매매와 기득권 세력들의 텃세, 대리점의 부당 이익 취득 등을 HR그룹만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 서포터(백업기사) 시스템으로 해결했다.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더 나은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휴식권, 고용, 소득, 안전 등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고자 업계 최초로 '자율선택 협의 휴무제'를 도입했다. 이는 택배 업계에서 수십 년간 만연했던 용차(외부기사 고용) 문화 등의 관행을 깨고,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변화를 실현한 성과다.
HR그룹은 단순한 수익 극대화를 넘어 택배 기사의 인식 개선과 노동 환경 향상을 통한 직업 가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택배 기사들은 개인의 이익 추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료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으로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택배 산업의 핵심 주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단순한 물품 배송을 넘어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발전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HR그룹은 화순군 전 지역의 한진 택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HR그룹 신호룡 대표는 "지역 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물류와 지역 혁신을 통해 전국 각지의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고자 합니다. 퀵플렉스와 일반 택배 시장 모두에서 라스트마일 배송 기사님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R그룹 화순 캠프의 한 관리자는 "택배처럼 노력한 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정직하고 투명한 일은 없다"면서 "택배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은 이제 더 이상 맞지 않다. 높은 수익과 자율성이 보장되며, 정확하고 신속한 배송으로 고객 만족을 통해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HR그룹 소속의 한 택배 기사는 "택배를 오래 못한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이는 과도한 욕심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한계를 잘 파악하고, 배송을 통한 신체 활동으로 체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개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도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HR그룹이 11월 1일부터 화순군 전역의 한진 택배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고 한진 택배 터미널에서 배송 상품 분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에이치알TV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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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그룹은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는 회사,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회사"라는 모토 아래, 모든 구성원에게 관리자로 승진하거나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커리어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HR그룹은 퀵플렉스 시장의 성공을 기반으로 일반 택배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AI 기술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배송 기사들의 전문성과 건강,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장인 정신이 깃든 새로운 직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HR그룹(주)은 자회사인 HR그룹리테일(주)에서 배송 기사 전용으로 터치감이 우수한 '에이치알 스마트터치 장갑'(사계절·겨울용)과 경량화된 고통기성 '에이치알 메쉬 조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화물용 탑차용 자동 상하차 시스템 '스피드플로우' 대여 서비스와 자동개폐장치 '딜락' 서비스를 도입했다. A모터스와 협력하여 예비 차량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경희생생한방병원(건대·강서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 서비스도 지원한다. 아울러 자동차 정비 업체(성능A/S, 용프로모터스 1·2호점)와 제휴를 맺어 신속한 정비 서비스를 포함한 포괄적인 복지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제 침체와 고용 불안 속에서도 택배 기사직을 안정적이고 전문성 있는 직종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적인 행보는 기업의 성장을 넘어 택배 산업 전반의 질적 도약을 이끄는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문화뉴스 / 이강훈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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