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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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랙록 펀드가 블록체인 기술에만 의존하는 최초의 거래로 발행된 지방채를 매입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랙록은 '아이셰어즈 쇼트 만기 지방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iShares Short Maturity Municipal Bond Active ETF, MEAR)를 통해 이 채권을 매입했다. 이 펀드는 2015년에 설립됐으며 고객 자산이 약 7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채권은 지난 4월 매사추세츠주 퀸시 시에서 발행됐으며, 인수자인 JP모건체이스는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허가된 비공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다. 이 거래는 지방채를 플랫폼에서 블록체인으로 구매, 결제, 보유하는 최초의 거래였다.
블랙록은 이번 거래의 일부를 매입한 최초의 투자자라고 밝혔다. 블랙록의 지방채 그룹 책임자인 팻 하스켈(Pat Haskell)은 "채권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은 이 기술이 자본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한 가지 예"라며 "이번 거래는 지방채 시장에 중요한 순간이며 혁신을 향한 블랙록의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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