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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검찰과 법무부

    법무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유가족 법률·심리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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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인 30일 전남 무안공항 참사현장 인근에서 육군특수전사령부 대원들이 수색을 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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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피해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30일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일선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은 “이번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대다수 사망자가 가족 단위의 일반 국민인 만큼 법무부에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들의 신속한 보호·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법무부에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는 승재현 인권국장을 본부장으로 한다.

    법무부는 사상자와 유가족의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홈닥터, 마을변호사 등으로 ‘중대재해 피해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해당 법률지원단을 통해 현장에서 법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스마일센터를 통한 심리치유 및 임시 안전숙소 제공, 원스톱 솔루션 센터(1577-1701),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법무부는 앞선 지원책을 바탕으로 “피해자 보호·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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