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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C 미디어 플레이어'(VLC media player)가 오픈 소스 인공지능(AI) 모델을 사용해 여러 기능을 추가한다. [사진: VLC 미디어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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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무료 동영상 재생 소프트웨어 'VLC 미디어 플레이어'(VLC media player)가 오픈 소스 인공지능(AI) 모델을 사용해 여러 기능을 추가한다고 CES 2025에서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VLC 미디어 플레이어는 AI를 이용한 자막 생성 및 자동 번역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자동 번역 기능은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VLC는 "중요한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컴퓨터에서 실행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VLC의 AI 자막 생성 기능은 오픈AI의 음성인식 시스템 '위스퍼'(Whisper)를 이용한 플러그인 형태로 개발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직접 내장되는 형태로 변경됐다.

해당 기술은 VLC 사용자가 자막 없는 동영상을 시청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 자막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 일반적으로 자막 파일의 확장자인 'srt' 형식의 다른 파일을 다운로드해야 했다.

이번에 공개된 AI 기능의 출시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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