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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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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특수본, 한덕수 총리 소환 조사…'계엄 국무회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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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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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어제(21일) 한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물 중 한 사람입니다.

    당시 국무회의에는 한 총리 외에 현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검찰은 조규홍 장관을 시작으로 김영호·최상목·박상우·조태용·송미령 장관 등 비상계엄 선포 전후 열린 국무회의 참석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한 총리가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에서 계엄의 위법성과 절차상 하자를 언급한 만큼 국무회의 전후 상황을 복원해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내란 혐의로 고발된 한 총리는 앞서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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