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왼쪽),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진=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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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가 오늘(5일) 현장조사 형태의 구치소 청문회를 엽니다.
특위는 오늘 오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있는 서울동부구치소를, 오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현장 확인과 증인 질의응답, 관계자 면담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두 차례 진행됐던 국조특위 청문회에 두 사람 모두 출석하지 않자 직접 찾아가 청문회를 열기로 한 겁니다.
증인 채택에 반발했던 여당은 사실상 청문회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도 현장 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 구치소 청문회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은 지난달 22일 열린 1차 청문회와 어제(4일) 열린 2차 청문회 모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특위는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에 대한 출석을 요구하는 동행명령장을 두 차례 모두 야당 주도로 발부한 바 있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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