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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국방과 무기

    감사원 “상반기 중 공군 감사”…오폭 직접조사는 않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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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 10일 오전 공군 장병들이 파손된 민가의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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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포천에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감사원이 상반기 중 공군본부 정기감사를 실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감사원은 현재 공군본부를 대상으로 서면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면감사가 종료되는대로 감사관을 투입해 공군본부 전반에 대한 실지감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공군본부에 대한 이번 정기감사는 이미 예정된 감사로, 지난 2월 발표한 연간감사계획에도 포함된 내용이다. 다만 감사원은 최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한 만큼, 서면 조사 중인 감사에 속도를 내 조만간 실지감사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한 직접 조사를 진행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다만 관리자급 지상근무 조종사들의 유지비행 근무실태,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필수 훈련 체계 등 공군 업무 전반을 들여다보면서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볼 예정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공군본부의 비행장의 취약 요소와 시설 및 인력 운용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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