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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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파키스탄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해외 송금 절차를 혁신하려 한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해외 송금 상위 10개국 중 하나로, 해외 거주 파키스탄인은 2023~2024년 동안 310억달러 이상을 송금했다. 그러나 전통적인 송금 방식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문제로, 수수료는 5%를 초과할 수 있다.
파키스탄 암호화폐 위원회(PCC)의 빌랄 빈 사키브(Bilal bin Saqib) 수석 자문가는 "PCC는 블록체인 기반 송금 솔루션을 통해 비용과 지연을 줄일 것"이라며 "블록체인 교육과 웹3 개발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고용을 창출하며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국경을 초월한 자금 이체에 있어 중개기관을 배제함으로써 거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파키스탄에서는 2018년 중앙은행의 지침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가 금지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은 체이널리시스의 2024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 선정된 다섯 아시아 국가 중 하나로, 파키스탄 인구의 상당 부분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다.
사키브는 "파키스탄의 2억4000만 인구 중 60% 이상이 30세 이하로, 기술에 능통한 청년들이 블록체인과 웹3 혁신을 주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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