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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3사, 생산기술직 공개 채용…최대 1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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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군산·영암 일자리 창출 마중물 역할 기대

"조선산업 지속 성장, 미래경쟁력 확보 최선"

HD현대 조선 3사가 생산기술직 공개 채용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전경. HD현대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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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가 생산기술직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공개 채용은 사내 기술교육원 수료생과 2년 이상 협력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기존과 달리 경력과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진행된다.

선박 건조 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기술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 관계자는 "인구감소로 전 산업에 걸쳐 인력 부족 문제는 현실이 되고 있다. 조선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기술 인력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울산 지역 선박 건조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 수는 지난해 기준 8천여 명 수준.

조선소 내 내국인 근로자 수가 급감하면서 외국인 노동자가 대안이 되고 있는 것.

HD현대 기업 이미지(CI). HD현대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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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서는 내국인 노동자 육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판다에 따라 우수 인력 채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현대 조선 3사는 오는 31일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인성 검사, 면접을 거쳐 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최대 160명 수준이다.

기술교육원 교육을 포함해 최대 1년간 인턴십 과정을 거쳐 개인 자질과 기량에 맞게 현장에 배치된다.

HD현대는 인턴십 기간동안 사내 전문 강사진을 통한 입문 교육과 직종별 전문 기술교육, 선배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등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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