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차장 구속되면 좋아할 인물은 김정은·이재명"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 및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이 기각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25.03.13. park769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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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차장과 이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 기각 결과를 언급하며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계엄, 탄핵 등 정치적인 사건과는 별개로 어떤 경우에도 대통령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직무로 삼아야 하는 경호책임자가, 대통령에 대해 불법 발부된 체포영장 집행에 대응해 정당한 경호 업무를 수행했다고 구속시키겠다는 발상 자체가 애당초 무도하기 짝이 없는 짓"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게다가 법원이 판시한 바와 같이 범죄 혐의의 성립조차도 다툼의 소지가 있다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구속되면 좋아할 사람은 북한 김정은과 이 대표일 것"이라며 "다행히 영장은 기각되었지만, 무모한 만행을 저지르며 혼란을 자초한 경찰청장 대행과 국수본부장을 즉각 해임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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