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통신위원회(FCC)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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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기업 9곳에 대해 미국 내 규제를 우회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대규모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브렌던 카 FCC 위원장은 일부 중국 기업들이 금지령을 우회하여 여전히 미국에서 비공식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FCC가 최근 설립한 국가안보위원회(Council for National Security)의 첫 번째 주요 조치로, 미국 기술 및 통신 산업의 외국 의존도를 줄이고 사이버 공격과 스파이 활동을 차단하며,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FCC는 이번 조사를 통해 커버드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들의 미국 내 사업 활동뿐만 아니라,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업들에 대한 정보도 수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CC는 "신뢰할 수 없는 외국 기업들이 우리의 규제를 회피할 수 없도록 허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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