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 인텔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 립부 탄(사진)이 인텔을 엔지니어링 중심 회사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텔 비전' 행사에서 탄 CEO는 "인텔은 이제 엔지니어링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고객의 얘기를 많이 듣겠다"고 말했다. 인텔이 수익만 중시한 재무 중심 기업이 되어버렸다는 시각을 뒤집겠다는 비전이다. 탄 CEO는 "그동안 인텔은 유능한 엔지니어들을 많이 잃었다"면서 "뛰어난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현재의 인재들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공학자에서 벤처투자회사와 반도체 설계기업 케이던스 CEO를 지낸 자신의 경력을 소개하면서 "사람들은 내가 인텔에 CEO로 합류하는 것을 말렸다"면서 "그럼에도 이를 맡게 된 것은 이 회사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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