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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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적 불평등과 정치적 분열을 말끔히 치유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보편적 가치를 대한민국 전체로 확장하고자 했고, 해내셨다"며 "초유의 IMF 위기에 맞서 국민을 하나로 통합했고 그 힘으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번번이 낙선하면서도 지역주의의 높은 벽을 넘는 '통합'의 도전장을 내미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며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을 위대한 우리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안동에서 이날 첫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안동에 대해 "고향 안동을 떠난 지 5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며 "유림과 전통문화의 고향 안동, 보수 색채가 강한 안동, 그 안동이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태를 묻은 저의 고향"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재명에게 안동은 전통과 보수의 벽을 넘는 변화와 포용의 씨앗이자, 통합의 대한민국으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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