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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정치권 보수 진영 통합

    강금실 “내란 극복하려면 계엄 관련자들 엄정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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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D-1 민주당 내부, 굉장히 신중하고 침착”

    “민주당 승리 넘어 역사적 승리해야 국가 혼란 막을 수 있어”

    “대통령 직속기구서 의견 수렴해 검찰-사법개혁 방안 만들어야”

    “리박스쿨, 늘봄교육으로 아이들에 영향 미친 부분 따져봐야”

    “이준석 TV토론 발언, 지켜보던 국민에 모욕감...상당히 실망스러워"

    ”이재명, 내란 수습할 유일한 후보“

    JTBC

    강금실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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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6월 02일 (월)

    ○진행 : 정영진

    ○출연 : 강금실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채윤경 기자

    ▶정영진

    자 그럼 이번 시간에는 이제 내일이 대선 당일이고요. 대선 바로 하루 전 양당의 선대위원장 분들 모시고 말씀을 좀 나눠볼 텐데 먼저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강금실 위원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강금실

    네 안녕하세요. 초대해주셔서 반갑습니다. 막판인데

    ▶정영진

    막판에 찾아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바쁘실 텐데

    ▶강금실

    조금 떨리네요.

    ▶정영진

    떨려요?

    ▶강금실



    ▶채윤경

    내일 결과가

    ▶정영진

    투표 결과가 좀 떨린다.

    ▶강금실

    장르만여의도도 떨리고요.

    ▶정영진

    하여튼 오랜만에 너무 반갑습니다. 그리고 우리 채윤경 기자도 함께 하십니다.

    ▶채윤경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네 일단 우리 강금실 저는 이제 장관님으로 더 이제 익숙하긴 한데 선대위원장님께서는 지난 한 10여 년 동안 뭐 하셨어요?

    ▶강금실

    제가 법무법인원 로펌이 2009년에 시작했는데 파운더로 참여해서 계속 대표도 맡았었고 그리고 또 기후 쪽 단체 활동 계속 했습니다.

    ▶정영진

    아 그러세요? 그럼 그 법무법인은 주로 전문으로 하는 데가 형사 아니면 이혼

    ▶강금실

    종합 로펌이니까 이혼 재산 분할도 아주 강점이고요. 언제든지 찾아와 주시면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강금실

    혼인을 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채윤경

    혼인은 했고 자녀가 셋이나 있습니다

    ▶강금실

    너무 젊어 보이셔서

    ▶정영진

    그렇습니까?

    ▶채윤경

    결코 젊지 않습니다.

    ▶강금실

    싱글 느낌이 많이 나셔서

    ▶정영진

    고맙습니다. 이거 질문을 날카롭게 할 수가 없네요. 이렇게 하시니까 자 일단 지금 민주당 분위기는 대체로 좋은데 좋은 티 너무 내지 말자 요 정도겠죠?

    ▶강금실

    근데 그게 실제로 굉장히 신중하고 침착해요. 당 분위기가 민주당 분위기가 그래요 일부러 좋은 티 안 낸다 이런 게 아니고 굉장히 좀 긴장돼 있고 저도 떨린다고 하는데 사전투표할 때 투표용지 찍으면서 떨었다는 사람이 많아요. 후보님도 그렇고 왜냐하면 이 선거가 민주당의 승리를 넘어서 역사적인 승리 국민 승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만에 하나 민주당이 선거를 패배하면 이 나라의 혼란을 어떻게 극복해야 될지 정말 손 쓸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다들 긴장하고 있죠.

    ▶정영진

    그래요. 근데 이제 지금 여론조사 결과나 뭐 뭘 봐도 현재까지 이렇게 걱정할 수준까지는 아니라고들 당내에서는

    ▶강금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님이 당선된 다음에도 긴장하실 것 같아요.

    ▶정영진

    당선된 다음에도요?

    ▶강금실

    만일에 당선된다 하시더라도 그다음에 이 어깨에 짊어져야 되는 무게가 지금 너무 커서 그리고 이제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걱정이 국민의힘이 아직도 내란 상태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잖아요. 후보도 그렇고 그런데 지금 3년 동안 국회 의정활동 같이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저걸 수습을 하나 그게 좀 걱정이 돼요.

    ▶정영진

    네 워낙 큰 숙제가 있어서 그럼 이제 여러 숙제들 가운데 제일 먼저 빨리 해야 될 숙제는 뭐예요?

    ▶강금실

    비상경제 TF팀 경제대응 TF팀을 짜시겠다고 했는데 제가 이제 청주에 가서 사전투표를 했는데 그 골목에 카페를 하는 젊은 사장님이 8년 동안 여길 버텼는데 너무나 많은 골목 그 점포들이 없어지고 사라지고 없어지고 사라지고 지금 거의 혼자 있다시피 해서 별명이 등대라는 거예요.

    버티고 계시니까 그 정도로 코로나 겪고 몇 년 안 돼서 이 비상 계엄을 겪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자영업자들이 거의 문 닫다시피 했기 때문에 경제가 보통 심각하지가 않아서 가는 곳마다 그 말씀하시거든요.

    ▶정영진

    일단 가장 큰 숙제 가장 급한 숙제는 일단 민생 경제 살리는 거

    ▶강금실

    민생 경제죠. 그래서 제가 자주 가던 가게에 외국인 손님이 많았는데 계엄이 나면서 딱 끊겼다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하니까 조금 오시기 시작한다. 그 정도로 예민한 거예요.

    ▶정영진

    네 상당히 좀 네 지금 근데 많은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뭐 당연히 경제도 경제지만 아마 이른바 내란 상황을 빨리 종식시키자 빨리 이거 정리하자 이거에 대한 욕구도 굉장히 크신 것 같은데

    ▶강금실

    그게 최우선 과제죠. 이 비상 계엄 일으킨 다음에 6개월 동안 뭐 겨우겨우 구속도 시켰다가 결국은 석방되고 아직도 그 총리 권한대행들의 그 가입 정도도 밝혀내지 못하고 수사가 계속되고 내란의 전모가 아직 수사가 안 됐다고 보거든요. 증거 확보도 안 되고 그래서 이 내란을 철저히 조사하고 진상을 밝히고 그 아주 엄정히 처벌하는 것이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제일 큰 제일 중요한 과제죠. 그건 당연히 진행이 돼야 하는 거고 그 다음에 이제 제가 이제 이번 유세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사람 사는 세상이 진짜 대한민국으로 이재명 후보가 실현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사람 사는 세상의 첫 번째가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인데 이 윤석열 정부가 공정과 상식을 내걸었는데 너무나 놀랍게도 특권으로 그냥 엉망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김건희 주가 조작도 못했어 무슨 뇌물 청탁 혐의 공천 개입 혐의 다 특검 거부권 행사하고 탄핵 발의가 된 다음에도 계속 거부권 행사를 했어요. 지금도 윤석열 정부예요. 지금도 오늘까지도 내일까지도. 그래서 긴장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거는 반드시 첫 번째로 수사를 철저히 해야 된다. 이미 혐의가 있는 수사의 범죄 혐의가 있는 이 사건들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지 이건 안 하면 안 되죠.

    ▶채윤경

    그 방법은 특검이 되는 거예요?

    ▶강금실

    특검이 돼서 이제 그동안 민주당에서 특검 발의를 했던 것 같고 왜냐하면 검찰이 움직이지 않으니까 윤석열 정부에서 그렇지만 이제 만일에 정권이 바뀐다면 지금 채상병 사건 같은 경우는 고위 공직자 비리 조사처가 좀 진용을 갖춰서 열심히 하겠다고 하고 있고 수사기관들도 어쨌거나 최선을 다해서 소신껏 수사를 해 주셔야죠. 그리고 실제로 특검으로 갈지는 뭐 제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전 국민이 지켜보는 수사니까 내란은 정말 철저하게 해명해야 된다고

    ▶정영진

    어쨌든 이제 법무부 장관도 하셨었고 그 검찰이라는 조직이 정권에 따라서 그 정권이 좋아하는 것들을 잘 해 주는 그런 조직이에요? 아니면 대체로 민주당과는 어떤 식으로든 잘 안 어울리는 조직입니까?

    ▶강금실

    글쎄요. 그걸 어떻게 말씀드려야 될지 제 경험에 비춰서 말씀을 드리면 참여정부 2003년 당시 검찰 개혁의 과제는 수사의 독립 그러니까 누구로부터도 개입하지 않고 법의 원칙에 따른 수사 그다음에 그러니까 정치적 중립 그리고 성역없는 수사를 노무현 대통령이 역사적으로 처음 시작하신 거예요. 결단으로 대선 자금 수사를 처음 했거든요. 그리고 인사의 공정 인사에 불이익을 주면 수사를 못 하거든요. 검찰이 세 가지 과제가 중점 과제였고 그걸 상당히 많이 절반 이상 그 실현을 했고 제가 있는 동안에도 그래서 대선 자금 수사가 그때 굉장히 박수 받았어요. 국민들한테 근데 윤석열 정부 와서 정반대의 그 과정이 다 무너지는 걸 우리가 지금 체험하고 있잖아요. 검찰이 대통령이 바로 현직 검찰총장이던 사람이 대통령 가서 수사 지휘를 안 했겠어요? 전화질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그러니 어떻게 수사를 해요? 인사 불이익을 줄 텐데 그러니까 정반대로 180도 다른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에 지금은 이 상황에서 다시 시작을 해야 되는데 원인이 뭔가 그리고 지금 수사 기간이 그동안의 개혁 과제로 3개나 됐기 때문에 그 조율과 협의를 어떻게 할 거냐 이런 많은 것들을 신중하게 좀 해 나갈 필요는 있죠.

    ▶정영진

    경찰의 독립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바꾸셨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검찰과 정치권의 정치권 혹은 뭐 이 정부의 혹은 대통령실 끈은 이게 굉장히 질긴 모양이군요.

    ▶강금실

    글쎄요. 그게 그 정치 권력의 의지와 결단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이기도 한 거죠. 참여정부는 굉장히 뭐 아주 단호한 의지로 수사의 독립을 보장해 주고 그 단절을 한 거죠. 정치 권력과의 그래서 제가 법무부 장관을 가서 대통령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으로 이어지는 그 라인을 단절했던 거예요. 그런데 윤석열 정부 보세요. 다 이은 정도가 아니고 자기 사람들로 저는 검찰을 직할 통치했다고 봐요. 그러면 이게 굉장히 부작용이 뭐냐 하면 검찰이 그 수사를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면서 소신껏 할 수도 없을뿐더러 인사도 쥐고 있으니까 그런데 또 대통령 직속 라인이 되면 그만큼 권력화의 위험이 따라오는 거죠. 그래서 이건 상당히 좀 깊게 보고 많은 의견을 듣고 좀 개혁을 해야 된다. 그래서 그거는 지금 저희 선대위 차원에서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좀 의견들을 많이 모으고 검찰이 겪은 체험도 듣고

    ▶채윤경

    직속 기구로 그러니까 검찰 개혁 TF 같은 걸 만든다는 거예요?

    ▶강금실

    검찰 개혁만 다룬다기보다는 이제 사법 개혁 과제까지 전반적으로 그래서 조금은 조금은 상설화된 기구에서 의견들을 들어야죠. 검찰이 겪은 건 뭔지 어떤 부작용이 있었는지 전문가와

    ▶정영진

    약간 딜레마일 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검찰을 그냥 아예 정치권 정치로부터 완전 독립을 좀 시켜주자라고 만약에 한다면 현재 있는 상황에서 그들이 크게 안 바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들을 좀 개혁하기 위해서 야 이번까지는 그래도 우리가 한번 좀 적극적으로 나서서 수술을 좀 시켜보자. 만약에 이렇게 의지를 갖고 뭔가를 막 바꾸고 사람 바꾸고 이렇게 하려면 하면 어쩌면 잘 좋아질 것 같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결국 다시 정치에 종속이 되는 걸 거 아니에요

    ▶강금실

    글쎄요. 그게 그렇게 간단하게 예스냐 노냐로 얘기할 수는 없는 문제고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는 이제 구조적인 문제도 봐야 되고 또 문화의 문제도 봐야 되는 거고 그래서 지금 검찰 개혁 과제를 많은 의견을 듣되 지금 이렇게 깊이 들어가서 결론 내기는 조금 어려운 문제라고 봐요. 우선은 지금 상황에서도 또 많이 수사 의지를 보여주셔 왔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지금 계류된 내란 조사 그다음에 여러 가지 특권으로 인한 못했던 수사들은 최선을 다해서 소신껏 해 주시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이제 제일 중요하다. 그래서 국민과 협력이 돼야 된다.

    ▶정영진

    지금 이제 최근 최근 논란된 주말 사이에 논란된 한 두세 가지만 현안 차원에서 짧게

    ▶채윤경

    막판 변수가 될 수가 있을 것 같아서

    ▶정영진

    여쭤보면 좋을 것 같은데 일단 리박스쿨 한번 좀 여쭤볼까요?

    ▶채윤경

    네 그러니까 보수 성향 단체인 리박스쿨이 댓글 팀을 만들어서 김문수 후보를 지원해 왔다. 지금 이게 이제 이슈가 되어 있잖아요. 그러니까 어떤 연관성이 있느냐 사실상 댓글 조작을 지원한 것이라면 이거는 굉장히 큰 문제가 되니까 좀 어떻게 파악을 하고 계시나요? 당에서

    ▶강금실

    오늘 저희 선대위 모두발언에서도 지적이 많이 됐는데요. 수사에 착수했고 아직 전모가 밝혀진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이거는 선거 후에도 좀 더 지켜봐야 되는 과제인 것 같고 다만 염려가 되는 부분은 단순한 댓글이 아니라 방과 후 그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어 보인다는 거 그래서 좀 더 깊이 봐야 되는 문제일 것 같아요. 지금 당장 뭐라고 제가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

    ▶채윤경

    이게 좀 표심에 영향을 준다고 보시나요?

    ▶강금실

    그것까지는 제가 뭐 선거 분석 전문가는 아니라서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선거에서 이런 이슈들이 나오는 게 우리나라 선거 문화 수준에 좋지 않은 것이죠.

    ▶정영진

    일단은 언론에서는 좀 터뜨리기는 했습니다만 수사 기관에서 정식으로 어디까지

    ▶강금실

    착수했다고 하니까

    ▶정영진

    했는지 수사 결과를 보고 좀 대응을 해야 되겠다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준석 후보의 3차 토론회에 있었던 여성 혐오 발언이라고 말씀한다면 그건 혹시 우리 위원장님께서 어떻게 보세요?

    ▶강금실

    일단 1차적으로 저희 가족도 굉장히 쇼크 받아서 저한테 얘기를 하는데 TV를 보는 국민들한테 엄청난 모욕을 모욕감을 준 거예요. 그리고 생각을 못하는 게 지금 대한민국 정도의 대선 후보 토론이면 전 세계가 봅니다. 전 세계인이 보는 앞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의 수준을 보여준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이죠. 그래서 이거는 제가 볼 때는 국격을 무너뜨렸다 그러니까 윤석열 그 대통령이 느닷없는 본인은 오래 준비한 것 같아요.

    국민들이 볼 때는 느닷없죠. 그래서 갑자기 이 선진 대한민국 하는데 쿠테타를 일으켜 갖고 국격을 어마어마하게 무너뜨렸는데 이준석 후보도 거의 같은 상황을 벌린 거죠. 이 생각을 어떻게 못 할 수가 있나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나온 사람이 왜 그 생각을 못하고 그 다른 후보 비방에만 집중하느냐 그리고 더군다나 국가 안보 정책을 얘기하는 자리였는데 국가 안보에 관심이 없는 건가 국가 안보 정책에 대해서 아무 얘기가 안 나온 채로 이런 언어 폭력을 했다는 것은 그래서 제가 그 노무현 대통령 사람 없는 세상을 또 생각한 거예요. 특권과 아 이분이 왜 특권과 반칙이라고 정리했나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이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라고 명료하게 정리한 거구나. 이거는 엄청난 반칙이에요. 반칙 토론회의 대한

    ▶채윤경

    토론회에서의 반칙이다

    ▶강금실

    토론회에 대한 반칙이고 대통령 선거에 대한 반칙이죠

    ▶정영진

    이준석 후보의 반박 논리라는 건 그런 거잖아요. 그 심한 말을 한 사람은 따로 있고 나는 전한 사람인데 왜 나한테 더 욕을 하느냐 왜 그 사람한테는

    ▶강금실

    말이 안 되는 게 그 상황은 대선 후보한테 대한민국 안보 정책을 묻는 자리인데 그걸로 끝나는 거죠. 무슨 다른 말이 필요해 안보에 대한 얘기를 했었어야죠. 무슨 뭐 그 후보 검증을 하라 그랬어요. 가족 검증을 하라 그랬어요.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정말 그 우리나라 그 이준석 후보도 마찬가지고 이걸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고 밖에서는 그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게 보고 있어요. 또 북한 이슈가 굉장히 컸잖아요. 내란에서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안보에 관해서 나온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가 아주 그 모욕적인 언어 폭력을 한다. 안보에 대해서 일언반구 말이 없다. 국민의힘은 더 한 술 한 술 더 떠서 이준석 편을 든다. 이거는 대한민국 국격을 너무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이런 식의 정치는 더 이상 우리가 더

    ▶정영진

    용납해서는 안 된다

    ▶강금실

    넘어가야 된다 이런 수준은 넘어가야 된다

    ▶정영진

    그 수준 뛰어넘어야 된다.

    ▶채윤경

    근데 이준석 후보가 노무현 정신을 굉장히 많이 이야기하잖아요. 본인의 연설 때도 그렇고 토론에서도

    ▶강금실

    정신이라는 거는 뭐 이렇게 액션 뭐 이렇게 단일화 안 해 이것만이 정신이 아니라 체화된 철학이 정신이잖아요. 그 말은 참 좋아요. 그만큼 노무현 정신이 우리 정치권에서 좀 이렇게 보편화됐다는 건 바람직한데 지금 말씀드린 거예요.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 국민 주권주의 민주주의가 노무현 정신의 핵심이거든요. 그런데 너무 위험한 반칙주의자다. 윤석열은 계엄을 일으킨 국민주권주의를 전면에서 배반한 극단적 반칙주의자다. 그래서 이런 식의 반칙주의적 정치가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이준석 후보가 말하는 노무현 정신은 일단 노무현 정신도 아닐뿐더러

    ▶강금실

    노무현 정신 아니라기보다는 노무현 정신의 정신을 좀 더 공부할 필요가 있다.

    ▶정영진

    노무현 정신 얘기하려면 적어도 공부 좀 하고 해라.

    ▶강금실

    제대로 제대로 그분이 말한 특권과 반칙이 뭔지

    ▶정영진

    예 그런 거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그냥

    ▶강금실

    그렇죠

    ▶정영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만 얘기하고 있는 게 조금은 안타깝다.

    ▶강금실

    뭐 유감스러운데

    ▶정영진

    유감스럽다.

    ▶강금실

    그래도 뭐 노 대통령이 언급되는 게 나쁘지는 않은데

    ▶채윤경

    정치권 전반의 노무현 정신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강금실

    나쁘지 않은데 제대로 아셔야 제대로 알고 좀 체화된 정치인이 되면 저는 굉장히 좀 지지하는 입장이었거든요.

    ▶채윤경

    잘했으면 좋겠다

    ▶정영진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강금실

    야당 대표로 처음 젊은 정치인이 나와서 굉장히 긍정하고 저희 지역구에 나오면 찍어줘야지 하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그런데 너무 실망했어요. 이번에 또 태도와 말하는 화법도 위험하지 않냐 이런

    ▶정영진

    어쨌든 뭐

    ▶강금실

    잘 배웠으면 좋겠어요.

    ▶정영진

    현재 정치권에 계시지 않습니다만 아 정치권에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셨을 텐데 이건 그냥 사이드 질문으로 노무현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그리고 잘 이해하고 있는 정치인이 누구다라고 한다면

    ▶강금실

    1번 이재명 후보라고 생각하고

    ▶정영진

    아 그래요?

    ▶강금실

    그 유세 기간 동안에 그 후보의 유세 속에서 나타나는 일관된 철학 일관된 주장을 통해서 확신을 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원칙주의자 원칙주의 정치 철학을 이재명 후보로부터 들을 수 있고 그렇게 피력하는 정치인이 지금 우리에게 있다는 게 굉장히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영진

    네네 그런 정치인으로

    ▶강금실

    왜냐하면 그게 진짜 대한민국 말씀하시는데 내용을 두 가지를 말씀하세요 국민주권 정부 국민통합 정부 이거는 진짜 사람 사는 세상하고 연속된 비전이에요. 그리고 그 봉하마을 가셔서 그 16주기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에서 직접 말씀을 추도사를 말씀하셨더라고요. 그러니까 연수원 사법연수원 가서 다닐 때 노무현 대통령이 당시 인권 변호사로 특강을 오셨대요. 그래서 그 말을 그 말씀을 듣고 아 인권 활동을 할 수 있구나 변호사가 그래서 인권변호사로 시작을 했고 또 이렇게 정치자금법 투명하게 하고 이렇게 하셔서 대통령 된 다음에 당신이 또 성남시에 출마도 할 수 있게 그래서 그 당신의 길을 열어주신 게 노무현 대통령이고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을 계속 따르고 싶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정영진

    네네 하여튼 이준석 후보에 대한 평가가 맨 처음에는 좀 기대를 많이 하셨으나 지금 상당히 많이 실망한 그런 상황이라고

    ▶강금실

    저는 상당히 좀 기대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심지어는 5.18 기념식 가서도 이준석 의원 천하람 의원 올 때 가서 막 내가 인사했어요.

    ▶정영진

    지금은 많이 좀 실망하신 상태고요.

    ▶강금실

    실망을 많이 했어요

    ▶정영진

    네 그리고 이건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 질문인 것 같은데 왜냐하면 또 같은 진영이 계시니까 유시민 작가의 최근 또 논란이 된 발언이 있잖아요. 설난영 여사와 관련된 이 발언에 대해서는 혹시 어떤 평가를 하고 계신지 좀

    ▶강금실

    글쎄요 가급적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거는 가급적 언급 안 하는 게 제일 좋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죠.

    ▶정영진

    그러니까 우리 장관님이 조심스러운 거예요? 아니면 유시민 작가가 좀 조심했었어야

    ▶강금실

    제가 제가 유시민 작가를 어떻게 지금 언급하고 평하기가 조심스럽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강금실

    다음 기회에

    ▶정영진

    대선 끝나고 그러면 한 번

    ▶강금실

    대선 끝나고

    ▶채윤경

    왜 그랬을까 이제 이런 정도의 생각이신가요? 영향을 주는 말을 왜

    ▶강금실

    아까 뭔가 이렇게 시비가 지금 됐잖아요. 근데 이걸 자꾸 반복하는 게 저는 좋지 않다고 보는 거죠. 선대위원장으로서

    ▶정영진

    대선 끝나고 혹시 뭐 하세요?

    ▶강금실

    일단 집에서 잠 좀 푹 자고요. 그 비상계엄 때 제가 굉장히 인상 깊었던 게 많은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깼다는 표현을 썼거든요. 불면증 걸리고 뭐 목 디스크 재발하고 제발 잠 좀 자게 해달라 저도 똑같아요.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고 싶어요. 마음속 밑바닥에 다들 불안감들이 있거든요.

    ▶정영진

    일단 일상 회복하시고 그리고 물론 이제 그냥 나 개인의 삶으로만 보면 이제 다시 일상에 돌아가실 수도 있겠으나 만약에 지금 현재 민주당에서 판단하시는 그 내란 상황이 아직 종식되지 않았다고 보시고 민생이 매우 지금 어려운 상황 위기 상황이라고 보신다면 그래도 한 그때 또 영향력 있는 우리나라 정치인으로서 또 각료로서 지금 내가 해야 될 일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잖아요.

    ▶강금실

    무슨 말하시고 싶은지 알 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민주당의 훌륭한 정치인들 많으시고요. 저는 오히려 비정치인으로 합류해서 그 선거를 도왔고 또 제가 정치권을 떠나 있기 때문에 좀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었어요. 국민들께도

    ▶정영진

    그러면 이후로도

    ▶강금실

    해왔던 일들이 있으니까 경기도 기후 대사도 지금 맡고 있고요. 기후 활동 쪽을 처음에 이재명 후보 뵙게 된 것도 21년도에 경기도에서 기후 대응 산업 전환 특별위원회 만들 때 공동위원장을 했기 때문에 해오던 일들이 있어서 그런데 또 제가 70을 바라보니까 좀 마무리하고 해오던 일들을 마무리하고 싶지 새로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은 좀 없어요.

    ▶채윤경

    다시 모실 때 선대위에 모실 때는 다른 이야기가 없었어요? 그러면

    ▶강금실

    그냥 이 선거 선거에 집중하고 있는 거죠. 우리 모두가 그냥 선거 도와 총괄선대위원장 맡아달라고 딱 그 말씀 있으셨고 저는 저기 로펌도 생각해 보고 로펌에 로펌에 일단 의논을 해야 돼요. 로펌에 소속돼 있으니까 그래서 오전에 연락 오전 10시 11시 오후에 말씀드리겠다 그랬는데 그런데 왜 오후에 바로 하겠다고 했느냐 이번 선거만큼 저는 과거에 정치권에 있을 때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여러 차례 했고 그 후에도 개별적으로 선거를 도운 적은 있는데 이제 제 주변 사람들이 이제 그런 얘기들 하잖아요. 왜 정치 안 하시냐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치하지 말라고 만류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그런데 특히 이번 선거만큼 선거 운동을 해야 되지 않냐고 내 주변에 모든 사람이 찬성하는 선거는 처음이에요. 왜 그러느냐 다 저랑 똑같아요. 심정이 그리고 어떤 분은 대한민국의 마지막 기회다. 제발 좀 잘 좀 해다오.

    근데 그게 다 이렇게 다 막 이렇게 선대위에서 합류는 안 해도 다 합류하고 있는 마음인 거예요. 뭔가를 좀 해야 되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나라 무너졌잖아요. 그 무너진 게 안 끝나잖아요. 굉장히 여러 번 놀랐는데 안 놀라셨어요? 저는 너무 많이 놀래가지고 설마 설마 하다가 너무 놀라는 일이 많아 갖고 제가 판사 생활 13년 하고 평생 법률가로 살았는데 법원을 그렇게 때려 부수는 건 처음 봤어요. 처음 있는 일이에요.

    ▶채윤경

    그럼 또 처음 있는 일 하나만 이제 법률가시니까 여쭤보고 좀 정리를 하면 좋겠는데 그 정권이 만약에 바뀌게 되면 이게 아주 관련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뀌게 되면 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구속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까?

    ▶강금실

    그거는 이제 이미 재판이 시작됐고 내란 조사가 좀 더 본격화되면 제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법률 법률적인 정확한 지식을 지금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뭐 추가 기소가 있을 수도 있고 추가적인 어떤 범죄 혐의가 있을 수도 있고 그리고 영장 요건도 따질 테고 그런데 뭐 또 나중에 또 선거 때 법정 구속될 수도 있는 거고 선고 때 어쨌거나 지금 약간 비정상적 상황이잖아요. 검찰청장이 즉시 항고 포기하는 것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일 거예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을 우리가 지금 너무 많이 겪고 있는 거예요. 이거는 진짜 우리 대한민국 공화국이 실험대에 오른 거예요. 처음 있는 일을 겪고 있다는 건데 이걸 정말 잘 극복해야 되는데 다행히도 정말 위대한 국민께서 이걸 끌고 가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죠.

    ▶정영진

    네 대선 끝나고 뭐 사법개혁 TF 단장이니 뭐 대법관 이런 거 하실 일은 없다 이거죠?

    ▶강금실



    ▶채윤경

    이렇게 확실하게 말하실 줄이야

    ▶강금실

    그래요? 왜 그 질문을 자꾸 할까 나는 그냥 그냥 돕고 싶은 마음에 선거에 들어왔는데 왜 자꾸 사법 개혁 얘기를 자꾸 질문할까 했는데 혹시 내가 맞나 이런 게

    ▶채윤경

    궁금해요.

    ▶강금실

    선거는 선거인 거예요. 그냥 그 후에 누가 할지는 또 그때 가서의 국면이고 그만큼 이제 밖에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는데 민주당 내부 분위기가 그래요. 후보부터 굉장히 이 내란 내란을 종식시켜야 된다는 역사적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 긴장돼 있지. 선거 이후 얘기는 전혀 없어 없어요.

    ▶정영진

    혹시 끝으로 왜 이재명 후보를 국민들이 선택을 해야 되는지 안 그러면 어떻게 되는지 마지막으로 호소하실 시간을 좀 드린다면 이따 다른 후보께도 드릴 테니까요.

    ▶강금실

    첫째는 내란 문제죠. 내란이 지금 이재명 후보가 당선 안 되면 누가 당선이 돼요? 이 내란이 안 끝나겠죠. 유일하게 내란을

    ▶정영진

    내란을 끝낼 수 있는 사람이 이재명이다

    ▶강금실

    수습한 리더 위기 극복의 리더다. 둘째는 제가 유세를 하면서 몇 차례 느낀 건데 그 분당 그 공원에 갔더니 2014년 성남시장이 이걸 조성하고 설명 어떻게 어떻게 했습니다 하는 설명이 붙어 있는데 성남시장만 딱 있어 이름이 없어요. 생각해 보니까 이재명 시장이에요. 당신 이름을 안 썼어요. 이거 처음 봤어요. 그렇게 굉장히 겸손하시구나. 이분이 자기 이름도 올리지 않을 정도로

    ▶채윤경

    자신의 업적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지 않는다

    ▶강금실

    안 남긴 거예요. 그래서 무지 겸손하시구나. 그다음에 후보가 유세장에 들어올 때 이제 그 지역 국회의원하고 저도 가서 좀 영접을 좀 하고 싶잖아요. 좀 보호도 할 겸. 근데 싫어하신다고 나와서 못 서 있게 해요. 그래서 굉장히 겸손하시고 진심으로 국민을 위하는 분인데 왜 그렇게 오해를 많이 받고 공격을 당했냐 너무 겸손하고 진심 어린 정치인이 잘 없는 데다가 그러니까 의심을 받겠죠. 저게 진짜일 리가 있어 이런 식으로 그다음에 능력이 너무 출중해요. 진짜로 행정력이 너무 출중해서 미움받기 딱 맞는 사람이 아니었나 그래서 유세를 겪으면서 이분을 더 이해하게 되니까 국민들께서 이분의 진정한 겸손함, 진정한 실력을 공감하시면 좋겠다 그런 생각입니다.

    ▶정영진

    혹시 이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시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으시는가요?

    ▶강금실

    비슷한 점이 솔직히 말해서 수줍어하는 면이 비슷해요

    ▶정영진

    약간 잠깐 말씀 들어보니까

    ▶강금실

    노 대통령도 굉장히 여리신 분이세요. 여리시고 내성적이고 이렇게 그러니까 이게 원칙에 반하는 자기 주장이나 이런 거를 잘 피력을 안 하시고 원칙에 반한다고 느끼면 불편해 하시고 그러셨거든요. 그리고 굉장히 섬세하고 수줍어하는 성격이 있으셨는데 이재명 후보는 더한 것 같아요.

    ▶정영진

    굉장히 강단 있고 뭐 이렇게 좀

    ▶강금실

    공격적으로 보이잖아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분이 자기 감정 표현을 이렇게 많이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그래요. 굉장히 내성적이신 분 그러니까 심지어는 고맙다는 인사도 잘 표현 안 하시는 분

    ▶채윤경

    서운함 아니에요? 고맙다는 인사를 안 했다는

    ▶강금실

    오해를 받을 수 있죠. 오해를 받을 수 있는데 진심이 진짜 고마운데 고맙다는 말 표현도 수줍어 할 정도의 성품 있었다는 걸 제가 경험했죠. 왜냐하면 21년 경선 유세 때 제주 지역 갈 때는 후원회장이니까 오란 말도 안 하세요. 도와달란 말도 없어요. 후원회장은 맡았지만 근데 제가 일부러 갔어요. 가 갖고 이제 그때 내리실 때부터 좀 이렇게 같이 걸어갔는데 그 후에 뭐 고맙다 감사하다 인사가 없었는데 나중에 듣고 보니 뒤에서 굉장히 위로받았다는 말씀을 몇 번 하시더래요. 좀 가슴이 아프기도 해요.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좀 더 이제는 감정 표현을 국민들과 함께 하시고 내가 힘듭니다 얘기도 하시고 내가 속상했다는 얘기도 좀 하시고 그러면 좋겠어요. 너무 공격을 당해서 그런 감정 표현을 못하고 사신 거 아닌가 그런 이런 얘기해도 괜찮나 모르겠네요.

    ▶정영진

    저도 좀 약간 비슷한

    ▶강금실

    그러니까 다들 의외로 좀 이렇게 공격적으로 보이는 사람이 사실 굉장히 내성적인

    ▶채윤경

    여기 반찬 추가도 자기입으로 못하는 분입니다

    ▶강금실

    근데 대체로 대체로 사람들이 다 저 저 다 내성적이예요 하지 안 그렇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렇죠?

    ▶정영진

    저요? 저는 진짜 진짜 숫기가 없어요.

    ▶강금실

    숫기가 없다. 맞아요. 숫기가 매우 없으신 분이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채윤경

    가까이 본 분들이 그렇게 많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대중 연설로 보면 전혀 없는데

    ▶강금실

    1 대 1로 만나면 다들 반하는 것 같아 좋은 분이구나. 이분이 참 생각한 거하고 나 많이 다르구나. 특히 요즘 그 정규재 그분이 울기까지 하시더라고요.

    ▶채윤경

    그건 좀 부담스럽던데요. 울면서까지 그렇게

    ▶강금실

    울먹울먹 하시더라고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자 그럼 오늘 지나고 나면 이제 어떻게든 이제 결론이 나오겠죠.

    ▶강금실

    네 내일 밤 모레 아침 돼야 이제

    ▶채윤경

    8시. 생각보다 결과는 빨리 나오지 않을까요

    ▶강금실

    자고 일어나니까 자고 일어나니까 당락이 바뀐 적이 너무 많아 가지고

    ▶채윤경

    이번에는 그렇지는

    ▶강금실

    그래서 아침까지 아침까지 봐야 할 것 같아요. 제 생각은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오늘은 이제 선거 정말 전날이라 양당의 선대위원장 한 분씩 모셔서 이 얘기를 듣는데 먼저 강금실 아 선대위원장님 말씀을 좀 들었고요. 잠시 후에는 국민의힘 이정현 선대위원장을 연결하는데 지금 이제 워낙 어디 가 계신 모양이에요 그래서 이제 전화로 안타깝게

    ▶채윤경

    아니 연결을 해 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국민의힘 모시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정영진

    잘 안 나오시더라고요

    ▶채윤경

    손도 부족하다고 하네요.

    ▶정영진

    그렇습니까? 하여튼 우리 강금실 위원장님 남은 오늘도 일정이 또 있으시겠죠?

    ▶강금실

    네 12시까지

    ▶정영진

    밤 12시까지요.

    ▶강금실

    체력이 바닥이 났습니다.

    ▶채윤경

    진짜 근데 끝까지 오셨을 것 같아요.

    ▶강금실

    고령 고령의 선거운동

    ▶정영진

    네 그러면 우리 강금실 선대위원장님은 여기서 보내드리고 이정현 선대위원장 바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강금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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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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