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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공공배달앱 ‘대구로’ 세 번 주문하면 1만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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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대구로 1만원 소비쿠폰 이벤트 안내문.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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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배달·포장 주문 할인 쿠폰을 준다.



    대구시는 “10일부터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에서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행사를 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동시에 외식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로 중개수수료가 저렴한 공공배달앱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 외식 물가 부담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1만원 쿠폰은 대구로에서 한 달 동안 음식 배달·포장 주문 2만원 이상을 3번 결제하면, 다음 달 1일 자동으로 지급된다. 이 쿠폰은 대구로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정부 예산 65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특히 대구로에서는 요일별 할인 쿠폰(3천∼5천원)과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 5% 결제 할인 혜택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공공배달앱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대구로는 누적 회원 수 60만명, 주문액 2034억원, 가맹점 2만1000개를 달성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아동급식카드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현재까지 약 32만건의 결식아동 배달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택시 호출, 전통시장 장보기, 대리운전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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