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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기업 비트맥스가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며 암호화 자산 확보에 나섰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트맥스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김병진 씨로부터 비트코인을 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에는 제3회차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이 투입된다.
비트맥스는 단순한 자산 운용을 넘어, 암호화폐 매매 사업과 블록체인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트레저리 자산으로 확보하는 흐름에 발맞춰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의 게임스톱은 4710BTC(약 5억1300만달러)를, 일본의 메타플래닛은 2027년까지 21만BTC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트맥스는 비트코인 매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5년 3월 10일 비트코인 50개, 이더리움 268개, 같은 해 3월 24일 비트코인 38개, 이더리움 232개를 양수한 데 이어, 4월 10일에는 비트코인 37개, 5월 16일 28.1109개, 5월 23일 29.2256개, 5월 30일에는 35.6321개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비트코인 매입은 회사의 글로벌 전략 일환으로 해석된다. 블록체인 기반 사업 확장과 자산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미래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기준 비트맥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4.98% 오른 4635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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