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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 영원히 지속될 것"…이란 고위관계자 "휴전 동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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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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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모두에게 축하한다"며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휴전을 시작하고 12시간째 되는 시점에 이스라엘이 휴전을 시작하며, 24시간째 되는 시점엔 '12일간 전쟁'의 공식적인 종식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이란, 중동,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 신의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휴전이 얼마나 지속할 것인지를 묻자 "휴전은 무기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영원히 지속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완전히 끝났다"면서 "두 나라가 다시 서로를 향해 총을 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휴전 합의에 대해 "미국과 중동에 위대한 날"이라면서 "이 일을 완료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고위 당국자도 이란이 이스라엘과 휴전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카타르 총리 역시 이스라엘과의 휴전에 대한 이란의 동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란은 공식적인 입장은 내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류경 기자,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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