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연계자산(RWA)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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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실물연계자산(RWA) 시장이 3년 만에 380% 성장하며 24조 달러 규모에 도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레드스톤, 건틀릿, RWA.xyz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 토큰화는 이제 실험적 단계에서 벗어나 제도권 금융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토큰화는 주식, 채권 등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변환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기존 금융 인프라의 비용과 비효율성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맥킨지는 RWA 시장이 2조 달러, BCG는 2030년까지 16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스탠다드차타드는 2034년까지 3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블랙록의 29억 달러 규모 BUIDL 펀드부터 아폴로의 ACRED 사모 크레딧 토큰화까지, 이는 금융 역사상 가장 큰 자본 이동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RWA 토큰화로 분류되지 않지만, 보고서는 토큰화된 국채가 정부 운영과 공공 부채 관리에 기여하며, 달러 패권을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RWA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이 결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 앞으로 규제와 기술 발전에 따라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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