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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테슬라 로보택시, 미디어 대신 인플루언서로 이야기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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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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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로보택시 홍보에서 전통 미디어를 배제하고, 친테슬라 성향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가 전했다.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오스틴에서 진행된 로보택시 체험도 초대받은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운영되며, 비판적인 언론은 배제됐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체험 후 언론을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테슬라 팬층의 지지를 받았다. 매체는 테슬라가 투명한 기술 시연보다 마케팅 중심의 접근을 택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테슬라는 미디어와의 소통을 차단하며 독자적인 정보 공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테슬라와 관련된 정보는 자사 채널이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조금씩 노출될 뿐, 그 외에는 별다른 정보를 보기 어렵다. 테슬라의 이미지 회복이 필요한 현재 시점에서 기술 시연의 투명성이 필요할지, 지금처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현명할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니-혼다의 전기차 합작 아필라(AFEELA)는 지난해 3억6200만달러 손실을 기록해 신차 개발의 높은 비용을 보여줬다. 닛케이 아시아에 의하면, 서울에서는 KG모빌리티가 레벨3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운영 중이며, 2027년까지 레벨4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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