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목현 5·18기념재단 신임 이사장. 5·18기념재단 제공 |
윤목현(69)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가 5·18기념재단 16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5·18기념재단은 “2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임원 추천위원회로부터 이사장 후보로 추천받은 윤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14일부터 3년이다.
전남대 화학과 75학번인 윤 이사장은 1980년대 민주화운동으로 징역 5개월을 선고받고 투옥했다. 20여년 간 무등일보에 재직하며 기자, 편집국장으로 활동했으며 2009∼2014년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공동대표, 2014∼2018년 (사)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 2018~2022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민주인권평화국장을 역임했다.
윤 이사장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5·18왜곡 처벌 법제화, 유네스코 등재 후속사업 고도화 등 5·18 정신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94년 5·18피해자들의 보상금 일부와 국민 성금으로 설립된 5·18기념재단은 기념·추모사업, 국제연대 사업, 진실규명 사업 등 5·18 정신 계승을 위한 비영리 민간 재단법인이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