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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하이프 기능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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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가 소규모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 도입한 '하이프'(Hype) 기능을 전 세계로 확장한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하이프는 기존 '좋아요' 버튼 아래에 추가된 전용 버튼으로, 팬들이 좋아하는 동영상을 하이프 버튼을 눌러 크리에이터에게 특별한 애정을 표현하는 기능이다. 이는 구독자 50만명 이하의 창작자 영상에서만 활성화되며, 현재 미국, 영국, 일본, 한국 등 39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매주 최대 3개의 영상을 '하이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상은 유튜브 탐색 메뉴의 신규 랭킹 보드에서 점수를 얻는다. 하이프된 영상에는 전용 배지가 표시되며, 사용자는 홈 피드를 하이프 영상만 보이도록 필터링할 수 있다. 또한, 하이프한 영상이 랭킹 보드에 근접하면 알림이 전송되며, 팬들은 매달 '하이프 스타'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유튜브는 하이프 기능이 팬들이 창작자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유료 하이프 구매 옵션을 도입해 수익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며, 게임·스타일 등 특정 관심사별 랭킹 보드와 하이프 공유 기능도 개발 중이다.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스튜디오 모바일 앱에서 하이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간 데이터 스토리에 관련 카드와 요약 정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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