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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어제 평양을 출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직접 알린 건데 북한이 최고 지도자의 해외 방문 출발 사실을 알린 건 이례적입니다. 이번 방문이 미국에 맞서 중국, 러시아와의 연대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입니다. 전승절 행사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3일)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열차를 타고 중국으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조선의 소리 :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여든 돌 기념 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9월 1일 전용 열차로 평양을 출발하셨습니다. 전용 열차는 2일 새벽 국경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선희 외무상을 비롯한 당정 간부들이 김 위원장을 수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우자인 리설주나 딸 주애가 동행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을 위한 출발 사실을 직후에 알린 것은 이례적입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과 중국 접경지대인 단둥을 지나 1천 300km 이상을 더 이동해,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이 탄 전용 열차로는 평양에서 베이징까지 총 20시간 정도 걸립니다.
앞서 2019년 방중 때도 특별 열차를 이용했는데 20~24시간이 걸렸습니다.
중국 전승절 행사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김 위원장 외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류효정]
하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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