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부터)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천안문 망루에 나란히 서서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경축행사’ 열병식을 보며 손뼉을 치고 있다. 베이징/신화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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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반파시스트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경축행사를 지켜봤다.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9시(현지시각)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경축행사를 천안문 성루에서 참관했다. 이날 참석한 20여개 국가 정상 중 김 위원장 자리는 시진핑 주석 바로 옆이었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 왼쪽에 섰고,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 오른쪽에 자리했다.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1965년 인도네시아 반둥회의 기념행사 이후 60년 만이다.
3일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반파시스트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경축행사가 열리는 천안문 성루로 이동하는 길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른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왼쪽에 서서 환담을 나누며 걸어갔다. 타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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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축행사는 오전 9시께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개식 선언과 함께 시작했으며, 열병식·분열식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천호성 기자 rieu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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