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골든’ 3주째 빌보드 핫 100 1위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과 무속 신앙이라는 한국적 소재를 독창적으로 녹여냈다.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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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데헌’의 누적 시청 수는 2억6600만으로 영화·쇼 부문을 합쳐 역대 인기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1위였던 ‘오징어 게임1’(2억6520만)의 기록을 4년 만에 뛰어넘고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넷플릭스는 공개 후 91일간의 누적 시청 수를 비교해 가장 많이 본 영화·시리즈 순위를 매긴다. 시청 수(views)는 해당 콘텐츠의 총 시청 시간을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대부분 공개 후반이 될수록 시청 수가 감소하는 데 반해, ‘케데헌’은 지난달 25일 싱어롱 버전이 공개된 이후 주간 시청 수가 다시 상승했다. 공개 2주 차부터 10주 차까지 꾸준히 주간 시청 수 2000만대를 유지하던 작품은 11주 차(8/25~8/31)에 3010만으로 뛰어올랐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골든’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3주째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핫 100’에서 3주 이상 정상을 지킨 K팝 곡은 BTS의 ‘버터’(10주), ‘다이너마이트’(3주)에 이어 ‘골든’이 세 번째다. 국내외 대중음악 커뮤니티에서는 “팝스타 저승사자”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채플 로안, 드레이크, 저스틴 비버, 트래비스 스캇 등 거물급 팝스타의 신곡들이 케데헌 OST와 맞붙었지만, 줄줄이 아래 순위로 밀려났다.
[백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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