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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도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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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인도 시장에서 리테일 확장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13% 매출 성장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최근 인도에서 2개 신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향후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의 인도 매출은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80억달러에서 90억달러로 증가했다. 아이폰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으며, 맥북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애플은 또한 지난 2023년, 해외 사업의 경영진을 개편하고, 소득 증가와 중산층 증가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를 자사의 판매 지역으로 지정하는 전략을 세웠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타룬 파탁에 따르면, 많은 인도인들이 신분의 상징으로 여기는 아이폰은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약 7%를 차지하고 있다. 덧붙여 학생 할인, 구형 기기 보상판매, 신용카드 리베이트 등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며 수요를 끌어올렸다.

애플이 리테일 확장과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면서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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