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아이폰17 프로 렌더링 이미지 [사진: 엑스(@kirderc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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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7 시리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새로운 배터리 용량 정보가 유출됐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전문 트위터 계정 쉬림프애플프로(ShrimpApplePro)를 인용해 아이폰17 배터리 사양을 공개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7 기본 모델은 3692mAh로 전작보다 3.6% 증가했다. 아이폰17 에어는 3149mAh(eSIM) 및 3036mAh(물리 SIM)로 아이폰16 플러스 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폰17 프로는 4252mAh(eSIM) 및 3988mAh(물리 SIM)로 최대 18.6% 증가했으며, 아이폰17 프로 맥스 역시 5088mAh(eSIM) 및 4823mAh(물리 SIM)로 최대 8.6% 증가했다.

이는 애플이 eSIM 전용 모델에서 SIM 트레이 공간을 배터리 확장에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eSIM 전용 모델은 물리 SIM 모델 대비 아이폰17 에어에서 3.7%, 아이폰17 프로에서 6.6%, 아이폰17 프로 맥스에서 5.5%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할 전망이다. 애플은 기존 eSIM 전용 모델에서 SIM 트레이 공간을 고무 블록으로 채웠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배터리 용량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이폰17 시리즈는 eSIM 전용 모델의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애플이 SIM 트레이 제거 공간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SIM 확산과 함께 배터리 성능까지 개선되며 소비자들의 업그레이드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The real battery capacity of the 17 series from Chinese regulatory pic.twitter.com/6gG1FrfTUi

— ShrimpApplePro ずっと真夜中でいいのに (@VNchocoTaco) September 8, 2025<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