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애플 캘린더, 스팸 부활…암호화폐 사기 급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캘린더를 악용한 스팸 공격이 10년 만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이번 스팸 공격은 대부분 암호화폐 사기와 관련된 링크를 포함한 초대장 형태로 전송되며, 사용자가 이를 수락하면 추가 스팸이 유입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애플은 2016년 대규모 스팸 사태 이후 의심 발신자를 차단하고 스팸 신고 기능을 도입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했다.

    스팸 초대장은 이메일 필터를 우회해 직접 캘린더에 등록되며, 이를 거절할 경우 오히려 스팸 발신자에게 계정이 활성화된 사실을 알리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애플이 2016년 도입한 정크 신고 기능도 iCloud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해 실질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현재 애플은 스팸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보안 조치를 검토 중이다. 그러나 캘린더 스팸은 여전히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기존 스팸 필터링 시스템으로는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