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MS, 네비우스와 AI 인프라 계약 체결…최대 194억달러 규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네비우스와의 협력은 MS의 AI 클라우드 확장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향후 AI 인프라 시장에서 두 기업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사진: 셔터스톡]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Nebius)와 최대 194억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8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5년간 174억달러 규모로 체결됐으며, MS가 컴퓨팅 수요를 확대할 경우 최대 194억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 네비우스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건설 및 칩 구매를 위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아르카디 볼로즈 네비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AI 클라우드 사업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장기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비우스는 러시아 대형 IT기업 얀덱스(Yandex)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 발표 후 네비우스 주가는 40% 급등했다.

    한편, MS는 과거 코어위브와 협력해 추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용량을 확보했지만, 장기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120억달러 규모의 GPU 용량을 오픈AI가 확보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번 계약은 AI 인프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MS가 안정적인 GPU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