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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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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픽] 美 최초 도지코인 ETF 나온다…애플 '아이폰17'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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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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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최초 도지코인 ETF 나온다…SEC, 렉스셰어즈·오스프리 펀드 신청 승인

    렉스셰어즈와 오스프리 펀드의 도지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DOJE'가 오는 11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ETF는 1940년 투자회사법을 활용한 구조로, 미국 최초의 도지코인 현물 ETF로 실현된다.

    반면 비트와이즈의 도지코인 ETF의 경우 지난 9일 승인 판단이 연기됐다. 이는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연기된 것인데, SEC는 "더 긴 검토 기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에릭 발추나스 ETF 전문가는 DOJE를 "실용성을 의도적으로 갖지 않은 자산을 보유한 미국 최초의 ETF"라고 분석했다. 투자설명서에는 XRP, BONK, TRUMP 관련 ETF도 기재되어 있어 밈코인을 포함한 투자 상품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폴 앳킨스 신임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 업계에 보다 우호적인 접근을 약속하고 있다. 현재 약 100건의 암호화폐 현물 ETF 신청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투자자의 선택권 확대가 예상된다.

    ■ 베트남, 5년간 암호화폐 시장 시범 운영…공식 규제 도입

    베트남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엄격한 요구 사항을 도입하는 5개년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최근 호득폭 베트남 부총리가 암호화폐 자산의 거래 및 발행에 대한 규칙을 수립하는 프레임워크를 시행하는 결의안에 서명했다. 즉시 발효되는 이 시범 조치에 따라 발행부터 거래, 지불까지 모든 암호화폐 거래는 베트남 동으로 이뤄져야 한다.

    시범 운영에서는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만 발행할 수 있으며, 법정화폐나 증권을 담보로 한 발행은 금지된다. 또한, 암호화폐는 재무부 허가를 받은 서비스 제공업체(CASP)를 통해서만 외국인 투자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

    정부는 "암호자산 시장의 시범 시행은 신중함, 통제, 실무에 적합한 로드맵, 안전성, 투명성, 효율성, 그리고 암호자산 시장에 참여하는 조직과 개인의 권리와 합법적 이익 보호라는 원칙에 따라 수행된다"고 전했다.

    ■ 대만 반도체 업계, 한국에도 투자?...용인 클러스터 선택지 부상

    한국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만 기업들의 투자 분산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2034년까지 총 2조2000억원을 투입해 하루 107만2000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하는 통합용수공급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31년부터 하루 31만톤의 용수 공급이 시작되며,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총 46.9km의 전용관로와 가압장을 신설한다.

    대만 반도체 기업들이 직면한 인프라 제약과 중국 리스크로 인한 해외 이전 흐름과 맞물리면서 투자 유치 기회가 만들어졌다.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에 따르면 2020년 이후 TSMC를 비롯한 대만 기업들이 일본·미국·독일 등으로 생산 거점을 분산시키는 투자를 본격화했다. 대만은 세계 반도체 수탁생산 시장에서 67%의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지만, 구조적 한계로 인한 분산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1970년대부터 대만 정부는 전자산업 육성에 정부 자원 대부분을 집중했다. 지정학적 위협 속에서 반도체 제조 능력을 협상력을 높이는 무기로 활용하며 적극적인 보호 육성 정책을 펼쳐왔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대만은 반도체를 모든 산업 중 최우선으로 육성했으며, 현재 대만 수출의 약 30%를 반도체가 담당하고 있다.

    ■ 오픈AI, 아시아 세번째로 한국 지사 설립..."정부와도 적극 협력할 것"

    오픈AI가 한국 시장 직접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픈AI는 10일 오전 한국에서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시아 세번째 지사인 오픈AI코리아 출범을 발표했다. 지사장 선임과 관련해선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선에서 언급을 마쳤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픈AI는 한국을 차세대 글로벌AI허브로 선택했다.

    오픈AI는 "챗GPT 주간 사용자는 1년 전보다 네배 정도로 늘었고 유료 구독자 규모도 전년 대비 3배 이상으로 증가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다. API 사용 측면에서는 전세계 국가 중 10위 권 내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AI코리아는 한국 산업 학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AI 주도 미래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목표다.

    오픈AI는 지난 2월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챗GPT와 카카오 생태계 연동을 준비 중이며, 건설, 전자, 통신, 금융, 여행, 게임, 이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오픈AI GPT-5 등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사내 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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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7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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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아이폰17 발표…더 커진 화면·향상된 카메라로 업그레이드

    애플이 아이폰17을 공개하며, 기본 모델에 처음으로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이폰17의 가격은 256GB 모델 기준 799달러(약 111만원)부터 시작하며, 사전 주문은 12일부터, 출시일은 9월 19일로 예정됐다.

    6.1인치에서 6.3인치로 커진 OLED 디스플레이는 120Hz 프로모션 기능을 지원하며, 사용자의 활동에 따라 1Hz까지 자동 조절된다. 세라믹 실드2(Ceramic Shield 2)를 적용해 스크래치 저항성을 3배 강화했으며, 최대 밝기는 3000니트까지 도달한다. 새로운 A19 칩이 탑재돼 6코어 CPU와 16코어 뉴럴 엔진, 5코어 GPU를 갖췄으며, GPU 성능은 A18 대비 20% 향상됐다.

    카메라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는 퓨전 카메라 기능을 통해 2배 망원 촬영을 지원하며, 4800만화소 광각 카메라도 포함됐다. 전면 카메라는 1800만화소 센터 스테이지 센서를 탑재해 가로·세로 촬영 시 동일한 프레이밍을 제공한다. 배터리 수명도 개선돼, 아이폰16 대비 최대 8시간의 추가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 애플, 애플워치 SE3 공개… 가격과 성능 모두 잡았다

    애플이 애플워치 SE3를 공개하며 가성비 스마트워치 시장을 강화한다.

    애플워치 SE3은 S10 칩을 탑재해 워치OS 26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250달러(약 35만원)에 출시돼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S10 칩은 더블 탭 제스처와 손목 플릭 동작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알림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온디바이스 시리(Siri) 지원으로 더 직관적인 음성 명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플워치 SE3는 전작과 동일한 1000니트 밝기를 유지하면서도 15분 충전으로 8시간 사용이 가능한 빠른 충전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이전 모델이 완충까지 2시간 이상 걸렸던 문제를 해결하며 실용성을 극대화한 변화다.

    헬스케어 기능에서는 심전도(ECG)와 고혈압 감지 센서는 제외됐지만, 온도 센서를 추가해 여성의 배란 예측을 지원하는 등 기본적인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갖췄다.

    또한 애플워치 SE3는 시리즈 11과 동일한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돼 내구성을 유지한다.

    ■ 中 BYD, 선전항과 손잡고 친환경 해상 물류망 구축…탄소 감축 박차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선전항 그룹과 협력해 글로벌 해상 물류망을 혁신한다.

    이번 협력은 자동차 부품 수출, KD 조립센터 건설, 국제 물류 및 녹색 항만 조성까지 포괄하며, 친환경 해운 산업을 가속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전 샤오모항은 전기차 자동차전용선적(RoRo) 허브로 활용되며, 선전 얀톈항과 홍콩 콰이칭항은 완전분해(CKD) 차량과 부품 수출 거점으로 지정됐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제조 확장 전략의 핵심이며,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을 연결하는 해상 물류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BYD는 이미 7척의 RoRo 선박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액화천연가스(LNG)와 전기를 병행하는 친환경 선박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BYD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맞물려 있다. 현지 KD 조립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공급망을 강화해 해외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또한, 신흥 시장에서도 친환경 항만을 조성해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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