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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홈팟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다.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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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2025년 홈팟(HomePo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스마트 스피커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홈팟에 크로스페이드(Crossfade) 기능과 멀티룸 오디오(Multi-room audio) 확장으로 홈팟이 더욱 똑똑해졌다.

크로스페이드는 애플 뮤직 재생 시 곡과 곡 사이를 부드럽게 연결해 끊김이 없는 음악 감상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업데이트 후 홈 앱에서 홈 '설정 > 사용자 > 애플 뮤직 > 크로스페이드'에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전환 시간을 1초에서 12초까지 조정할 수 있다.

다만 애플의 새로운 오토믹스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멀티룸 오디오 기능이 확장돼 이제 애플 뮤직뿐만 아니라 에어플레이 스트리밍에서도 음성 명령으로 여러 스피커에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거실에서 음악을 듣고 있을 때 '이 음악을 주방에서도 재생해 줘'라고 말하면 즉시 여러 스피커에서 동시에 음악이 재생된다.

이번 홈팟26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홈팟 미니와 홈팟에 모두 적용되며, 모든 애플OS 업데이트와 함께 9월 15일에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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