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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에코 프레임 2세대 [사진: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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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새로운 증강현실(AR) 글래스를 개발 중이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아마존은 배송기사용과 소비자용 AR 글래스를 동시에 개발 중이다.

아마존은 배송기사용 AR 글래스를 10만대 생산할 계획이며, 내부에서는 이를 '아멜리아'(Amelia)라는 코드명으로 부르고 있다. 이 제품은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아마존의 물류 시스템과 긴밀하게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비자용 AR 글래스는 '제이호크'(Jayhawk)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한쪽 눈에 풀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마이크, 스피커, 카메라를 내장할 예정이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에 제이호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배송기사용 AR 글래스를 먼저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한편, 아마존은 2023년 3세대 에코 프레임(Echo Frame)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했지만, 메타의 레이밴 제품과 비교해 기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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