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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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5일 AFP 통신에 따르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러시아산 드론이 폴란드 영공에 진입한 것은 의도적인 행위였다는 것을 확인하는 정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러시아의 심각한 긴장 고조 행위"라며 "아마도 나토 역량을 시험하려는 것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내년 국방 예산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2.8% 수준으로 증액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GDP 대비 3.5%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폴란드는 러시아 드론에 의한 19건의 영공 침범이 확인됐고 러시아 드론 3∼4대를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침범의 고의성에 대한 나토의 공식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러시아는 고의성을 부인했습니다.
폴란드 내 목표물 공격을 계획한 적이 없고 영공을 침범한 드론이 러시아산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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